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즈 발렌슈타인 (문단 편집) ==== 본편 ====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즈의 이런 취급 특히 본편에서 이렇게 '''낮은 비중을 야기한 것은 작가한테 있다.''' 그 이유는 정황상 '''메인 히로인인 아이즈'''를 후반 아이즈 에피소드에서 일명 포텐을 터트리도록 아이즈의 '''활약을 의도적으로 줄이려는''' 시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는 점이다. 아이즈는 작가 공인으로 메인히로인이라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아이즈에게 몰려 있었다. 하지만 아이즈의 비중이 본편 내내, 심지어 가면 갈수록 급감하기 시작했고, 자연히 등장 빈도 자체가 줄어든 아이즈는 작품 내의 입지가 점점 작아지고 말았다. 메인히로인의 의미는 완전히 통일되지는 않았지만, 메인이라는 말이 뜻하듯 메인 히로인이라 하는 존재는 작품의 중심 스토리 상에서 자연스레 부각되어 서사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아이즈는 활약은 커녕 등장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오히려 본편 스토리 흐름에서 벗어나 있다. 어느정도냐면 본편에서 벨이 동경하는 모험자라는 점만 빼면 아예 아이즈라는 인물의 존재를 없애도 스토리상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독자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는데 그 중 하나는 아이즈는 '''너무 무거운''' 인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가. 아이즈는 벨의 동경의 대상이자 동시에 세계관 내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강한 모험자이며, 오라이오의 양대 파밀리아 간부이자 최종보스 후보인 흑룡과 연관된 떡밥을 가진, 그야말로 특대급 등장인물이다. 그러니 초중반에 아이즈가 서사에 개입하면 모든 사건을 척척 해결해 버릴 것이고, 당연히 서사의 긴장감도 날아갈 것이다. 그렇다고 개별 서사를 다루자니 최후반부에 다뤄야 할 떡밥이 먼저 풀려 버리고, 차라리 그냥 등장 만이라도 시키자니 영 엮이기 힘든 파밀리아 멤버라 정말 인사치레 이상의 등장은 힘들다. 이렇다 보니 메인 히로인은 메인 히로인인데 정작 등장은 안 하는 이상한 포지션이 되어 버린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이즈가 메인히로인으로서 활약하지 못하는 이유로 성립하긴 부족하다. 왜냐하면 '''아이즈가 강해서, 로키 파밀리아여서 활약을 안 시키고 계속 미룰 것이었으면 굳이 메인히로인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었는가?'''하는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럴 것이라면 아이즈를 샹크스처럼 ~~샹크스는 히로인이 아니긴 하지만~~ 동경 하지만 멀리있는 서브히로인으로 두고 후반 흑룡전 에피소드에서 참전하게 하면 된 것이다. 굳이 메인히로인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활약을 안 시킬 필요가 없는 것이다. 더해, 아이즈의 그러한 특성이 작가로 하여금 다루기 힘든 소재임은 맞지만 그렇다고 작가에게 면죄부가 주어질 수는 없다. 다른 히로인에 비해 어려운 것은 사실이겠지만, 막말로 아이즈에게 그런 설정을 부여한 것은 작가 본인이고(…) 작가가 어떻게든 작정하고 이야기를 짜내면 어떻게든 아이즈가 활약할 구멍은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즈와 벨이 같은 사건에 휘말리면서도 다른 곳에서 활약하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적대나 경쟁 관계가 되는 이야기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사실 다른 사례는 갈 것도 없이 본편에서도 아이즈의 활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보여줬다. 멀리 갈 필요없이 본편 11권만 봐도 알 수 있다. 로키 파밀리아에 대항해 약소 집단인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대항하여 제노스를 사수한다는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강하다고, 로키 파밀리아라고 해서 아이즈가 등장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11권만 보면 벨의 아이즈에 대한 일그러진 동경심과 아이즈의 강렬한 증오심으로 인한 충격, 그동안 동경으로 이루어졌던 관계의 대한 의구심, 아이즈가 가진 몬스터에 대한 강한 증오심과 스킬 어벤져의 모습 거기다 류와의 대결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이는 등 작품 속 손에 꼽는 강자, 타 파밀리아로써의 대립, 아이즈에 대한 떡밥과 벨과의 관계를 잘 녹아내렸다. 10권동안 의문스러운 활약을 보여줬던 아이즈였지만 11권에서만큼 보답하듯 짧지만 인상깊고 중요한 활약을 굉장히 잘 묘사하는데 성공했다. 한마디로 '''위의 세 요소들은 아이즈를 표현하는데 장애물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든다는 것'''을 작가가 스스로 증명해 버린 것이다(…). 반대로 저 세 요소가 없었으면 제노스편에서의 아이즈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더 힘들었을 것이다. 물론 아이즈가 벨과 관련된 모든 사건에 얼굴을 들이민다면, 상대적 약자임이 계속 부각될 벨의 입지가 자연스레 위축될 것은 자명하다. 모든 사건에 아이즈가 등장해 버리면 아이즈는 히로인이 아니라 만능 해결사나 그냥 주인공이 되어 버릴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명백히 활약할 수 있을 법한 곳에서조차 등장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즉 작가가 '''일부러 아이즈를 아껴두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의문이 자연스레 생기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풍요편(프레이야편)에서 크게 드러난다.[* 이전까지도 아이즈가 본격적으로 전투에서 활약할 거 같다싶으면 프레이야의 명령에 따라 전투를 멈추는 등 의도적으로 중단되거나 타이밍이 어긋나 아이즈가 활약을 할 수 있음에도 못 한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이번 풍요편에서는 굉장히 노골적으로 아이즈를 나서지 않게하여서 팬들의 비판이 거쎘다.] 17권은 프레이야와 권속들, 벨이 주 메인이었으며 헤스티아, 매료에 걸리지 않은 [[아스피 알 안드로메다|아스피]]와 [[류 리온|류]] 주연, 그 밖에도 심적으로 고생하던 [[풍요의 여주인|아냐]]나 미아가 꽤나 분량을 먹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바깥에 있던 아이즈가 벨이 미아한테 받은 조언을 통해 얻은 용기를 확신으로 바꿔 쐐기를 박는, 전체 서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비록 비중은 적었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권말에서도 결의가 넘치는 모습으로 마무리 했다. 이러면 작품의 메인 히로인, 당당한 주연 중 한 명으로서 아이즈가 다음 권에서 활약할 것이라 예상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아이즈는 로키 파밀리아와 함께 워 게임에 참전도 하지 못하고, 하다못해 벨과 훈련도 하지 못했다. 물론 파워 밸런스 문제로 로키 파밀리아가 워 게임에 참전하지 못한다는 점은 합리적이다. 하지만 비중이 있는 몇 명, 아니면 어거지로 아이즈 한 명 정도 참전시키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했다. 오히려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다른 파밀리아의 전력차를 생각하면 로키 파밀리아에서 몇 명이 참전하는 것이 더 공평할 것이다.[*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로키 파밀리아를 제외하면 오라이오에는 '''Lv.6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프레이야 파밀리아에는 무려 lv.6이 세명, lv.6급 전력인 파룸 형제와 lv.7인 오탈이 있다. Lv.6이 세 명이서 달려들어도 상대가 안 되는 오탈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로키 파밀리아에서 적어도 두 세 명은 참전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처사다. 하루히메의 레벨 부스트가 있기는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데다 워 게임 시작 전에는 대외비였다.] 하지만 작가는 의도적으로 로키 파밀리아, 더 정확히 말하면 아이즈를 배제시켰다. 아이즈 한 명이 참전한다고 워 게임 전체의 양상이 뒤흔들리는 것도 아니고, 정 뭣 하면 혼자서 오탈 상대로 시간을 벌다 먼저 리타이어하는 식으로 써먹어도 충분히 제 값을 했을 것인데 '''굳이''' 벨과 아이즈를 격리시킨 것이다.[* 18권까지 갈 필요 없이 16, 17권에서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간부와 대치해서 벨을 도울 기회가 여러번 있었는데도 활약이 멈췄다. 즉 에피소드에서 아이즈를 불참시킨 것은 의도적이었던 것.] 이런 식으로 대놓고 아이즈의 비중을 짜게 주니 과연 이 캐릭터가 메인 히로인이 맞냐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백 번 양보해 부러 아이즈의 참전을 막는다 하더라도, 최소한 워 게임을 준비하면서 벨과 다시 훈련을 하는 식으로 등장시켰다면 벨의 스승이라는 캐릭터성을 견고히하는 동시에 17권과의 연결고리도 만들어 짧지만 인상깊은 연출이 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이 중에서도 기어이 배제시킨다는 선택을 하였다. 결국 작가의 실제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위에서 언급했듯이 본편에서의 아이즈의 취급은 좋지 않다. '''얼굴 비추는 빈도나 존재감만''' 보았을 때는 '''괜찮은 편이지만'''[* 초반에 아이즈랑 벨이 계속 엇갈리면서 얼굴 비출 때, 벨과의 러브코미디스러운 요소들, 훈련들이나 벨이 아이즈에게서 배운 것을 떠올리는 장면 등 빈도 자체만 보면 적은 편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서사에서의 비중이나 전투와 같은 활약면'''에서는 모험자인 히로인들 중에서 제대로 어필하지 못해 '''거의 최악의 수준'''인게 문제다. 실제로 10년 동안 아이즈의 존재감 보여주는 장면 하나 던져주고 그 이외의 장면에서 분량을 극도로 줄여버리는 상황이 매 에피소드마다 반복되었다.[* 본편 기준으로 그나마 비중이 있던 1기 제외한다면 2기에서 연회에서 벨과 댄스, 3기에서 제노스로 인한 벨과 비네와의 대치, 4기에서 아이즈의 훈련을 떠올리는 벨, 17권에서 매료대문에 힘들어하던 벨에게 힘을 주는 장면이 대표적]. 존재감 면에서는 히로인들 중에서도 높은 편이지만 문제는 이 장면들이 상당히 짧아서 분량 면에서는 좋지 못해 밋밋한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 거기다 댄스와 심층에서의 아이즈의 조언은 아이즈 어필하려고 억지로 끼워넣은 느낌이 들어서 아이즈와 벨의 관계에 대한 묘사라는 평가와는 별개로 다소 작위적인 느낌이 들게 만든다. 더불어 스토리상 아이즈가 관여하는 부분은 상당히 적다. 특히 제노스편 이후 스토리라인에서 벗어나 있어서 '''조연과 엑스트라'''사이를 오가는 등 유난히 활약이 저조하다. 제노스편 이후 아이즈에 대한 떡밥이라고는 쉬어가는 15권 단편 에필로그의 알버트 이야기 하나이다.[* 사실 단편 내용은 소오 특전에서 이미 나왔던 내용이다.][* 작가가 18권 워게임전에서 의도적으로 아이즈를 불참시킨 것과 트위터로 직접 흑룡전에서 아이즈와 벨의 이야기를 구상중이라는 것을 보면 작가는 흑룡전에서 아이즈의 활약을 원기옥처럼 크게 발산할 것이라고 예상해서 큰 떡밥과 등장을 의도적으로 숨기는 것으로 생각 된다. 결국 연재가 길어지면서 이게 독이 되버렸지만.] 심층-프레이야편이라서 아이즈가 비중없다고 하기에는, 제노스편은 11권이다. 즉 '''18권 중 무려 7권''' 연재기간으로 따지면 '''무려 6년'''을 조연과 엑스트라 사이에 오가고 있는데, 던만추 연재가 10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상황. 어찌보면 공기라 놀림당하는 [[어마금]]의 [[인덱스(어마금)|인덱스]]보다도 더 심각하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전부터 활약했던 [[류 리온|류]]가 이 기간동안 메인히로인으로써의 빌드업, 단순히 비중뿐만이 아니라 스토리 내에서 주인공급으로 활약 해버리면서 포커스가 넘어가버렸다. 메인히로인인건 고사하고 조연 자리 조차 위험해진 처참한 상황인데 비중이나 활약상만 놓고보면 [[아스피 알 안드로메다|아스피]]나 [[아이샤 벨카|아이샤]]는 물론이고 두 번의 워게임과 원정에 모두 참가한 조연인 [[다프네 라우로스|다프네]]나 [[카산드라 일리온|카산드라]]보다도 더 안 좋다. 한마디로 등장빈도에 비해 비중이나 활약이 너무 없다. 오히려 활약도 안 시켜줄꺼면서 억지로 메인히로인 역할을 계속 줘가지고 이에 대한 반감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날정도이다. 심층에서 류가 벨에게 조언할 때 아이즈의 조언을 떠올리면서 류한테 감사도 아니고 뜬금없이 아이즈 대단해를 외치는 벨을 통해 작위적인 아이즈 밀어주기나 매료때문에 고생하던 벨에게 용기를 북돋는 중요한 역할을 줘놓고 의도적으로 전투에서 배제해서 아이즈를 병풍으로 만들어 존재감을 죽이는 어이없는 전개가 작품 중간중간에 나타난다. 결국 작가의 이 편애인지 차별인지 모르겠는(…) 정체모를 처사 때문인지 팬들은 비중이나 활약면에서 병풍인 대우에 차별하는 거냐면서 답답해 할 수 밖에 없고, 안티들은 비중 없는 아이즈를 메인히로인 밀어주기냐면서 편애하는 것이냐면서 비판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는 작가의 아이즈에 대한 처사에 대한 반감이지 아이즈 자체에 대한 반감이 아니다. 17권에서 아이즈의 활약이 두드러지자 호평을 많이 받은 걸 보면, 오히려 아이즈의 인기는 여전히 최상위권이다.] 결국, 1권부터 빌드업을 잘해온 시르나 류가 더 메인히로인 같다며 이입하게 되는 반면 그에 비해 아이즈는 이렇게 메인히로인 역할을 받고도 결국 1권때랑 다를게 없어지니 벌어진 사태이다.[* 시르나 류의 에피소드가 아이즈보다 빨리 나와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 둘은 자기 에피소드 이전에도 이미 1권부터 묘사나 떡밥을 조금식 뿌려놨고 벨에 대한 묘사가 바뀌어 가는 것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반면 아이즈는 짧지만 계속 메인히로인 역할을 줬음에도 변화가 적으니 문제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